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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재단 차세대여성지도자 '실버스타'견학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7-14 12:17:55
  • 수정 2011-07-14 1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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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2호, 7월15일
여성의 기업참여와 사회적 책임, 성공비결 등 경청

 지난 6월23일부터 26일까지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의 국제컨벤션에 참가한 차세대 여성 경제인들이 행사 마지막 날 세계적인 주방용품 생산·판매 업체인 Silver Star Group(이하 실버스타. 김운영, 정도경 공동대표)을 견학했다.

김옥희 홍콩 코위너 지회장과 함께 실버스타를 찾은 참석자들은 대회의실에서 중국 공장 시설을 영상물로 관람 한 후 창고, 요리실습실, 전시관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실버스타의 성공의 비결에 대해 정도경 대표(사진)에게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지의 언어를 완벽하게 마스터 해야 한다는 각오로 홍콩중문대학교에서 중국어를 고급과정까지 이수했다"고 밝히며 언어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또한 "함께 일하는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는 모습을 직원들이 피부로 느끼도록 하여 애사심을 고취시켜왔다"고 강조했다.

실버스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질문에 관해 정대표는 "임대료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홍콩에서는 임대료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게 관건"이라면서 "금융위기와 크고 작은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꾸준한 부동산투자로 임대비용을 절감 할 수 있었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에서 존경 받는 여성기업인으로 성공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덕목 중 하나가 '봉사활동'이라고 강조한 정 대표는 1994년부터 10여 년간 Baptist University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한국인 최초로 홍콩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쳤고, 한인들을 대상으로 교회와 홍콩한인여성에서 만다린을 강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오늘의 작은 성공이 있기까지남편의 외조에 다시 한 번 감사 한다는 말로 차세대 지도자들의 진지한 질문에 대한 진솔한 답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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