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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재단 홍콩서 국제컨벤션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6-30 11:45:15
  • 수정 2011-07-14 1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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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1호, 6월30일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하 코위너재단, 이사장 이경희)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홍콩에서 국제컨벤션을 개최했다. 2009년 처음 시드니에서 개최한 이래 국제컨벤션은 올해로 두 번째다.

노쓰포인트 홍콩 하버플라자에서 열린 24일 개막식 행사에는 홍콩지회(지회장 김옥희)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한민족여성사업가 및 다양한 분야의 여성리더, 차세대 등 100여 명이 참석 했고, 전옥현 주홍콩총영사와 김진만 홍콩한인회장, 한국여성가족부 정회진 행정사무관, 김구환 민주평통 평통지회장, 김미리 홍콩한인여성회장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경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여러분들은 모두 각자 처한 자리에서 우뚝 서 있다"면서 "오늘 소개하는 세계를 빛낸 24인의 성공스토리는 성공스토리를 넘어 지혜와 능력, 우리 모두에게 삶의 희망과 무한한 가능성 제시하는 것이고, 코위너재단을 통해 전 세계 여성이 하나 돼 여성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전옥현 총영사는 축사에서 "700 재외동포시대의 한민족 여성의 교류는 연대감 강화와 함께 글로벌 코리아시대에서 여성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정보교환과 친목강화를 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한 후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기여활동은 국격을 높이고 선진인류국가로의 도약에 큰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한민족여성재단이 그 중심에 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소프라노의 축하공연, 성대한 만찬에 이어 코위너는 '차세대여성경제인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홍콩의 이홍자, 최금란, 김미리 씨를 포함 세계적으로 성공한 한민족 여성기업인 30명을 선정해 '세계를 빛낸 여성기업인상'을 수여했다.

동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의 공동협력사업으로 선정돼 세계 한민족 여성 30인을 선발해 글로벌 여성 경제인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코위너 재단은 30명의 한인 여성 리더의 성공스토리를 담아 책으로 발간하고, 이날 출판기념회도 함께 가졌다.

둘째 날에는 "변화하는 시대 여성의 역할", "여성과 정치", "사회복지" 등 여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회원 간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특별히 이번 컨벤션의 주제인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 그리고 성장'을 위한 실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제2회 세계한민족여성재단 국제 컨벤션과 때맞춰 23일부터 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2회 차세대 여성경제인 세미나가 열렸다.

25일 세미나에서는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한국인의 긍지와 도전의식'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야별 강의가 이어졌다.

코위너 재단은 2001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국내외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과 연대강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코윈대회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비영리 재단이다. 코위너재단은 지난 2007년 7월 서울코윈대회에서 출범식을 가진 이래 전 세계 4,000여명의 등록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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