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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성장률 6.7%로 감속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2-01 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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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호, 12월2일]   중국의 200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보다 대폭 둔화된 6.7%로 떨어질 것으로 모건 스탠리가 ..
[제105호, 12월2일]

  중국의 200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보다 대폭 둔화된 6.7%로 떨어질 것으로 모건 스탠리가 예측했다.
  21일 북경신보(北京晨報)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로취는 내년 중국의 성장률을 이같이 전망하며 "이 수치가 상당히 낮은 것이지만 중국 경제가 감속 경향에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추계 보고서를 통해 '2006년 성장률이 8.9%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베이징사범대학 금융연구센터의 중웨이(鐘偉) 주임의 경우 7%로 저하한다고 내다봤다.

  로취는 "지난 20년간 중국 경제가 8% 성장을 유지했으며 특히 최근 10년 동안 경우 9%대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성장감속의 경우 주기적인 것으로 위험 신호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률이 크게 감속하는 이유에 관해 "내년 수출 신장세가 현저히 떨어지고 지난 1년간 지속된 거시경제 정책이 주효, 고정자산 투자가 감소한다"고 지적했다.

  중 주임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투자 신장세가 대폭 감속할 것"으로 보았고 사회과학원 추계 보고서도 '2006년 고정자산 투자 신장률이 17.4%로 근년의 20%, 30%와 비교해 상당히 낮아진다'고 예상했다.

  로취와 베이징대학의 린이푸(林毅夫) 교수 등은 "경제성장을 투자에 의존하면 생산과잉으로 인해 인플레를 유발하게 된다.  또 수출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것도 심각한 통상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로취는 "수출과 투자가 GDP에서 점유하는 비율이 5년전의 55%에서 90%로 상승하면서 소비를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전보다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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