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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삶의 질 높은 도시는 광저우·상하이·난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6-16 17:30:00
  • 수정 2011-06-16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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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9호, 6월17일
 중국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는 광저우(廣州), 상하이(上海), 난징(南京)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사회과학원경제연구소와 수도경제무역대학이 공동발표한 '중국도시 삶의 질 지수'에서 광저우, 상하이, 난징이 차례로 1, 2, 3위를 차지했으며 베이징 (北京)은 8위에 그쳤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2일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조사된 '삶의 질' 지수는 도시의 평균 소득, 녹지면적, 물가상승률, 엥겔지수 등의 객관적 지표와 함께 개인 수입, 생활비용, 의료보장, 생활편의성 등 주관적 지표를 결합해 산출됐으며 환경수준과 생활리듬 등이 주요 요소가 됐다.

30개 중견 도시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 따르면 동부연안 도시의 삶의 질이 대체로 내륙이나 서부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륙개발이 진행되면서 경제수준이 크게 향상된 은촨(銀川)이나 후허하오터(呼和浩特)도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의 경우 열악한 환경 수준이 결정적인 약점으로 지적돼 순위가 뒤로 밀렸다.

조사를 진행한 수도경제무역대학의 장롄청(張連城) 경제대학 원장은 소득수준과 주민 만족도가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며 "물가수준이나 주택값이 높은 데 비해 사회보장 수준이 낮은 지역은 주관적인 삶의 질이 낮게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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