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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무원 월급 6~7% 인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6-09 12:23:46
  • 수정 2011-06-09 1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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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8호, 6월10일
 홍콩정부 행정회의는 올해 초·중급 공무원 월급을 평균 6.16%, 고급 공무원의 월급을 7.24% 인상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명보(明報)는 정부가 최근 완성된 급여 추세 조사를 통해 얻은 급여 추세 지표(the gross pay trend indicators), 홍콩의 경제 상황, 생활비용의 변동, 정보의 재정상황, 공무원 노조의 요구안과 공무원 사기 등을 고려해 인상폭을 결정했다며 새로운 급여는 4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무원공회연합회 총간사는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무원 월급 인상폭은 십수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이번 발표로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내년 6년마다 진행되는 급여 수준 조사 결과 말단 공무원의 월급이 일반 기업보다 높게 나타나면 급여가 삭감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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