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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그늘 가족해체 부른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6-09 12:19:19
  • 수정 2011-06-09 12: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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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8호, 6월10일
中 '이혼왕국'… 이혼율 14.6%

베이징, 상하이, 선전 이혼율 상위 3대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표된 중국의 '전국민정사업통계수치'에 따르면 결혼 대비 이혼 비율은 14.6%이며 수도 베이징이 이혼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상하이, 선전(深圳)이 잇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46만 5천 쌍이 이혼등록 절차를 마쳤으며 이는 매일 5천 개 가정이 해체되었음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중 결혼등기를 마친 부부는 317만 6천 쌍으로 이혼율은 14.6%이다. 7쌍이 결혼할 때 이미 결혼한 1쌍이 갈라서는 꼴이다.

중국의 이 같은 이혼 급증 현상과 관련 푸단(復旦)대 역하학과 구샤오밍(顧曉鳴) 교수는 부(富)가 성공의 지표가 된 데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일에 열중할 수밖에 없고 또 업무와 벌이에 바빠 배우자와의 사이에 소통과 교류가 부족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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