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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일본 지진 폐해 돕기 성금 모금' 전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4-14 12:28:13
  • 수정 2011-04-28 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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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1호, 4월15일
▲ 김진만 한인회장(왼쪽)은 지난 11일, 일본 H.K Japanese Club의 Hidemitsu Otsuka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 김진만 한인회장(왼쪽)은 지난 11일, 일본 H.K Japanese Club의 Hidemitsu Otsuka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한인단체들은 지난 11일, '일본 지진 폐해 돕기 성금 모금'에서 모인 성금 32만여 홍콩달러를 H.K Japanese Club / H.K Japanese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에 전달했다.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민주평통홍콩지회와 홍콩한인여성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던 일본지진 폐해 돕기 모금운동에 홍콩교민과 기관, 단체 등이 적극 참여해 HK$322,070의 성금을 모았다.

신홍우 상공회장과 함께 성금을 전달한 김진만 한인회장은 "대지진 및 방사능 유출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을 위해 홍콩한인들이 한 뜻으로 모은 마음"이라면서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이 성금은 유튜브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던 작은 도시 '미나미소마'와 그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나미소마'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에 있는 작은도시로 '사쿠라이 가쓰노부' 미나미소마시 시장은 '미나미소마시 시장이 보내는 SOS'라는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H.K Japanese Club의 Hidemitsu Otsuka 회장은 "홍콩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반드시 일본 국민들에게 전하겠다"고 한 후 "지금 이 도움이 일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콩한인회는 쓰촨 지진과 아이티 지진 참사 등 지역사회와 이웃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동포사회에 모금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면서 고통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인회는 또한 오는 6월7일 홍콩의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한마음 자선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 지진 폐해 돕기 성금 명단(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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