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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홍콩대리점(부산식품) 김영석대표가 신홍우 한인상공회장에게 상공회관 건립기금(5만 홍콩달러 약정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봉희 사무총장, 김영석 대표, 신홍우 회장, 김태영 부산식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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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홍콩달러 전달에 이어 5만 홍콩달러 추가 약정
홍콩교민에 감사 전하며 '상공회관 건립기금 적립 캠페인' 전개
국민소주 진로(참이슬, 참이슬 Fresh) 홍콩대리점인 부산식품 김영석 대표가 홍콩한인상공회에 5만 홍콩달러를 기탁하기로 했다.
김영석 대표는 지난 2008년 상공회관 건립기금으로 5만 홍콩달러를 쾌척한 데 이어 4월부터 8월까지 월 1만홍콩달러를 5개월에 걸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일, 신홍우 한인상공회장과 윤봉희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진로 소주가 홍콩 교민들의 사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한 후 "앞으로 참이슬과 참이슬 Fresh 등 진로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건립기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홍콩한인상공인들의 공간인 상공회관이 더욱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홍우 상공회장은 "몇 년 전에도 5만 홍콩달러를 쾌척해 건립기금 조성에 큰 도움이 됐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다시 5만 홍콩달러를 추가 전달해 준다니 매우 기쁘다"며 감사를 표하고, "회원사의 발전이 홍콩한상공회의 발전이 아니겠느냐"며 회원사와 한인상공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현재 김영석 대표와 함께 부산식품을 이끌고 있는 김태형 사장은 "진로 참이슬이 우리 국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국민소주로 자리매김한 후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까지 수출하면서 이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술"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펼치는 캠페인이 고객감사와 함께 개인과 단체가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인 만큼 홍콩 교민들과 업체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되어 교민사회가 함께 Win-Win하는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이번 건립기금 적립 행사는 진로홍콩대리점을 통해 홍콩으로 직수입된 제품에 한한다고 밝혔다. 정식 루트를 통해 홍콩에 수입된 제품에는 "IMPORTED"라는 붉은 라벨이 삽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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