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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핵위기로 부동산 시장도 ‘흔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3-24 16: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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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8호, 3월25일
일본 원전의 핵위기로 홍콩 부동산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지난 주말인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10대 아파트단지 매매 건수는 겨우 23건으로 이전 주말보다 42.5%나 급감하면서 지난해 11월 홍콩정부의 부동산시장 억제 대책 발표 이후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 소유주들은 매매 성공을 위해 구매자의 요구에 맞춰 가격을 깎아 주거나 아예 낮은 가격에 매물로 내놓기도 했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미드랜드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말 췐완의 디스커버리 파크(愉景新城) 등 4개의 인기 아파트 단지는 매매량이 ‘0’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다른 중개업체 Hong Kong Property 관계자는 일본 지진으로 원전의 방사능 노출 위험이 커지면서 홍콩주식시장도 크게 흔들리자 주택 구매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주요 주택을 둘러보거나 구매하는 건수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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