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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는 홍콩 청소년들의 "이름 없는 영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1-17 12: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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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호, 11월18일]   홍콩관주청소년발전연구소에서는 올해 9월 타오포지역에서 "청소년들의 무명 영웅은?"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제103호, 11월18일]

  홍콩관주청소년발전연구소에서는 올해 9월 타오포지역에서 "청소년들의 무명 영웅은?"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모님의 다음으로 청소부가 청소년들의 "무명 영웅"이라고 조사되었다.  

  11세부터 25세까지 167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 한 결과, 그 중  41.4%는 아버지, 27.8%는 어머니라고 대답했다.  이들은 부모님은 보답을 바라지 않고 뒤에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바치는 "이름 없는 영웅"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봉급과 사회 직위가 높지 않은 청소부는 "무명영웅"의 순위에서 의사, 간호사, 선생님, 사회봉사단, 소방원등의 전문가들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였다.

  50% 의 응답자들은 "무명영웅"이 되려면 반드시 사회에 공헌하여야 하고, 정의감을 가지고 자주 도움을 베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에 가까운 응답자들은 묵묵히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무명 영웅"이 되기에 중요한 특질이라고 응답하였다.

  홍콩관주청소년발전연구소의 이지성 주석은 "사회 대중은 지금까지 전문가 혹은 지명도가 높은 사람들을 존경의 대상으로 삼아왔기 왔기에 사회를 위해 늘 묵묵히 공헌해 왔던 '이름없는 영웅'들을 잊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사회의 각종 직업은 모두 평등해야 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어떤 직업에 대한 경시풍조를 자제하며 정부는 정기적으로 '무명 영웅'들을 표창하는 활동을 개최해야한다고 밝혔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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