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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독감으로 9명 사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2-10 12:34:48
  • 수정 2011-02-17 10: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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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2호, 2월11일
어린이 사망자, 중환자 증가… 폭발적 확산 조짐

 홍콩 위생방호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9명이 독감으로 사망했고 어린이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독감의 폭발적인 확산과 이로 인한 사망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독감 환자 4명이 연이어 사망한 가운데 이 중 2명이 4세와 7세의 어린이였으며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집중치료를 받은 중증 독감 환자의 50%가 어린이와 청소년이었다. 이는 독감 유행 초기에 중증 독감 환자가 주로 성인이나 노년층이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독감의 공포가 성인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홍콩은 유행성 독감의 최고 절정기를 지나고 있고 춘절 연휴가 지나고 각 학교의 수업이
다시 시작되면 폭발적으로 독감 확산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학교와 부모들에게 "학생과 자녀 위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홍콩 위생방호센터 토마스 창에 따르면, 현재 독감 환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특히 신종플루 감염 뒤 심각한 합병증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현재 수십 명의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고 1월 24일부터 2월 8일까지 사망한 독감 환자도 9명에 달한다.

위생방호센터 토마스 창 총감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는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가 성인이나 노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어린이와 청년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춘절 연휴가 지나고 학교가 수업을 재개하면 독감의 폭발적 확산이 나타날 수 있다"며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1주일간 휴교 조치를 내리고 학교 내 독감 감염이 확산되면 역시 휴교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창 총감은 "학교 내 독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녀에게 발열 등의 독감 증세가 나타나면 증세가 경미하더라도 반드시 등교를 하지 말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3월 중순이나 말이 되면 독감 감염 환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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