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호, 11월18일］

  지난 9월 개장한 홍콩디즈니랜드는 8일 홍콩 주민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즈니랜드측은 개장 기념으로 입장료를 내렸다고 설명했으나 기대한 만큼 내장객이 늘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로 지적됐다.

  디즈니랜드는 이날부터 12월8일까지 1개월간 홍콩 거주자를 확인하는 정부 발행 신분증명서를 제시하면 어른과 어린이 모두 50 홍콩달러씩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종전 입장료는 평일 어른 295 홍콩달러, 어린이 경우 210 홍콩달러.  디즈랜드 측은 "전 세계 디즈니랜드 가운데 가장 입장료가 싸다"고 강조했다.

  홍콩디즈니랜드는 입장객수에 관한 정확한 수치를 공표하지 않고 있지만 예상보다 상당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