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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심해 비즈니스맨들 홍콩 떠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1-06 12: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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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7호, 1월7일
세계에서 가장 숨쉬기 힘든 도시는 어딜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최악의 도로 대기오염 도시로 홍콩이 선정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 발표해 오고 있다.

홍콩은 이미 도로대기오염지수가 '매우 높은(very high)' 또는 '심각한(severe)' 수준이다.

블룸버그의 자료에 따르면 홍콩의지난해 대기오염지수가 10.6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더 심각한 12.6%로 정부의 건강경보 수위가 한층 강화됐다.

한편 이같이 대기오염이 심각해지자, 홍콩의 세계적 경제도시로서의 위상에도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

홍콩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기오염이 심해 세계적 경영자들이 방문하기를 꺼려한다"고 우려했다.

실제 이달 초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5%가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악화 우려'로 홍콩을 떠날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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