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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이퍼시픽 여객기 고장… 카자흐스탄에 비상착륙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12-02 15:07:25
  • 수정 2010-12-02 15: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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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3호, 12월3일
 홍콩 최대 항공사인 케세이 퍼시픽의 여객기 1대가 29일 오전 고장으로 카자흐스탄에 비상착륙했으나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홍콩으로 향하던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의 보잉 747 여객기가 객실 기압조절장치 고장으로 이륙 한 지 6시간 만에 카자흐스탄 중부의 카라간다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항공사 측은 이 과정에서 산소마스크가 동원됐지만,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승객 306명과 승무원 20명은 무사하다고 밝혔으며 사건을 통지받은 홍콩 민항처는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를 출발해 운항 중이던 케세이 퍼시픽 항공기가 기내에 설치된 10개의 모든 화장실 변기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히 착륙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도 뭄바이에 불시착한 비행기는 변기를 뚫고 승무원을 교체하는 등 18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되며 승객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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