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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2010년 친선골프대회 성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11-18 12:08:14
  • 수정 2010-11-18 12: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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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1호, 11월19일
회원간 건강과 친목, 우의 다지며 화이팅!!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이병욱)는 '2010년 홍콩 한인상공회 골프대회'를 11일 란타우 섬에 위치한 디스커버리베이 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

상공회는 회원들간 건강과 우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년 말 정기적으로 골프대회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70여개 회원사를 비롯, 후원사 등 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대회결과 진영학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병욱 상공회장이 2위(1st runner-up), 이갑수 회원이 3위(2nd Runner Up)를 차지했다.

또 베스트 그로스(Best gross)는 박병욱·조규철 회원, 롱기스트(longest)는 김학명·이예형 회원, 니어리스트(Nearest)는 김용성·박재경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병욱 회장은 대회 성료 후 가진 만찬행사에서 "금년은 작년에 견주어 여러 방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한 해로 마무리 될 것 같다"고 운을 뗀 후 "침체했던 여행업도 모국의 환율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보이고, 많은 분들에게는 주식, 본드, 펀드 등의 투자에서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계속 좋은 계기들이 마련되어 사업도 번창하시고 개인투자에서도 큰 수익을 올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연대 미상의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현대의 DB 별곡으로 리바이벌하여 운치 있게 읊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웃음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골프대회 후 가진 행사 2부 만찬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맛난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회원들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또 행사 말미에서는 회원사 및 기관, 단체들이 후원한 푸짐한 상품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하나하나 전달될 때 마다 박수와 웃음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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