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오늘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시내 지하철 무료탑승이 1주일 만에 중단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광저우시는 8일부터 시내 지하철과 버스의 무료 탑승을 전면 취소하고 현금보조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는 아시안게임 기간 예상되는 교통체증을 완화할 목적으로 이달부터 차량규제와 더불어 대중교통 기관의 무료 이용제를 실시했다.
그러나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역마다 대혼잡이 벌어져 불만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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