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올해는 H3N2가 유행할 것이라며 예방을 촉구했다.
지난해 유행했던 H1N1은 사그라드는 반면, H1N1의 변형인 H3N2가 12월부터 크게 유행할 것이라고 중국 의학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1일 양자만보(揚子晩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0 유행성 감기 예방통제회의에서 중국 전문가들은 "올해는 H3N2를 주로 하는 유행성 감기가 12월에서 내년 1월까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집단 유행성 감기의 85%가 집중되는 학교의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반구의 유행성 감기는 12월이나 1월께 유행하며 올해 유행성 감기는 H3N2를 주로 하지만 H1N1도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미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난징(南京)에서는 감기가 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전문가들이 언급한 병원균과 일치한다.
현재 난징 질병통제센터는 새로운 유행성 감기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한편, H3N2형 바이러스는 지난 1968년 홍콩에서 처음 발견돼 홍콩독감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2년간 전 세계 인구 100만 명을 사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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