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위, 한국 30, 중국 90위
미국 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0년 세계기업 환경 순위" 발표에 따르면 덴마크가 3년 연속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홍콩은 지난 해 9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고, 미국은 홍콩과 정반대로 2위에서 9위로 밀려났다. 싱가폴은 지난해와 같이 4위, 영국 10위, 한국은 29위에서 30위로, 일본은 18위에서 27위, 중국은 63위에서 90위, 인도는 75위에서 77위로 내려앉았다.
포브스지가 5년째 발표하고 있는 동 비즈니스 환경 순위는 총 128개국을 대상으로 세금, 투자자 보호, 무역 및 통화의 자유, 기술 혁신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이번 순위에서 홍콩의 경제 환경이 급속히 좋아진 것은 비즈니스와 관광 등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립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며, 무역 및 재정 관리 부분에서도 자유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에 대한 최악의 나라로 평가됐던 짐바브웨이는 베네수엘라 덕분에 127위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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