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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크레인, 툰먼 경전철 덮쳐 16명 부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9-16 12:23:16
  • 수정 2010-09-24 09: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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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3호, 9월17일
▲ 툰먼(屯門)의 경전철(Light Rail) 틴킹(田景)역 부근 지반 공사장의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열차를 덮쳐 승객 1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 툰먼(屯門)의 경전철(Light Rail) 틴킹(田景)역 부근 지반 공사장의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열차를 덮쳐 승객 1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장의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부근을 지나던 열차를 덮쳐 승객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 경 툰먼(屯門)의 경전철(Light Rail) 틴킹(田景)역 부근 지반작업 중인 공사장의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열차의 마지막 차량을 덮쳐 최소 16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공사장 부근을 지나던 도중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리고 불꽃이 보이더니 열차가 급정거를 했고 많은 승객들이 넘어지면서 혼란에 휩싸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잠시 후 승객들은 열차 지붕에 어떤 물건이 추락한 사실을 발견했다. 승객 중 일부는 타박상을 입었으며 한 승객은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 16명(남성 2명, 여성 1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상태가 심각했지만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노공처(勞工處, 노동부)는 현장에 직원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MTR 대변인은 틴킹역 부근의 한 공사장에서 지반을 다지는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전선이 끊어지고 전기 공급이 중단돼 라이트 레일 일부 노선의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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