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홍콩·마카오 주민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단수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유효 기간은 3개월이고 신청인은 대만에서 3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다.
대만 이민서(移民署)는 신청자는 반드시 예전에 대만을 방문한 적이 있어야 하고 홍콩에서 출생한 홍콩 여권 소지자여야 한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새로운 제도 실시 초기에는 이용자가 많아 웹사이트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승인이 빨리 이루어져 아침에 신청하면 오후에는 대만 방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2004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비자 발급 신청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4만 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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