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전역 27개省 최저임금 20% 이상 인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8-26 12:27:46
  • 수정 2010-08-26 12:34:05
기사수정
  • 제330호, 8월27일
올 들어 중국의 전역 27개 성에서 최저임금 기준을 상향 조정했으며 이중 하이난(海南)성이 가장 많은 평균 37%를 인상했다고 홍콩중국통신사가 1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2월1일 장쑤성이 최저임금 기준의 조정을 시작한 이래 6개월 동안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27곳이 최저임금을 올렸다.

다만 간쑤성, 광시 자치구, 구이저우성, 충칭시는 아직 최저임금 조정안을 공표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최저임금 기준 가운데 가장 높게 책정된 곳은 상하이로 월 1120위안이다.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것은 베이징으로 11위안이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최소한 20개 성-시가 최저임금 기준을 20% 이상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서부와 동부의 미발전 지역에서 최저임금 기준을 많이 올렸으며 특히 하이난성과 쓰촨성, 티베트 자치구는 인상폭이 30%에 달했다.

최저임금 기준 조정은 경제발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빈번히 실시되는데 상하이 경우 이번이 17번째로 2009년을 제외하곤 매년 이뤄졌다.

톈진시는 14차례, 광둥성 선전시도 18차례나 최저임금을 올렸다. 여타 지역은 5~7차례로 2년마다 한번씩 조정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