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문태권도장(사범 문명곤·8단)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 7월2일부터 7일 까지 전북 무주 반딧불 체육관에서 40개국 1500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는 겨루기, 품세, 격파, 태권 체조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홍콩에서는 문태권도장을 단장으로 코치 1명, 토요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선수 8명이 참가하여 주니어 부에서 함재웅 선수가 금메달, 박재형, 정인하, 선수가 은메달, 5명의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매년 선수들을 이끌고 참가하고 있는 문 사범(현 홍콩한인체육회장)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광호 조직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문 사범은 세계 태권도 연맹으로부터 현재의 국제심판 1급에서 최상급인 S급(특급)으로 승급되는 영예를 안았다.
차기 5회 대회는 내년 7월8일부터 13일 까지 무주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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