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 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한 통헉탱(湯學婷-오른쪽)군과 야우영(游暘-왼쪽) |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이 응시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공통대학입학자격시험) 시험 결과가 지난 6일 발표됐다.
ESF 산하 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명이 45점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SF의 사우스아일랜드 스쿨(South Island School)에 재학 중인 야우영 (游暘)과 킹조지파이브 스쿨(King George V School)에 재학 중인 통헉탱(湯學婷)이 화제의 주인공.
특히 야우영의 경우 아버지도 홍콩 최초로 '9A'를 기록한 우등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우영은 캠브리지대학 수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중학교 저학년 때 이미 월반을 하고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SAT에 도전한 바 있는 통헉탱도 미국의 명문대학인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F는 올해로 두 번째 IB 시험에 참가해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총 726명이 시험에 응시했으며 94.1%인 683명이 Diploma(수료증) 취득 자격이 주어지는 24점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결과다.
또한 30점, 40점 이상 획득 학생은 각각 541명과 76명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올해 평균 성적은 33.5점으로 지난해보다 0.8점 높아졌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