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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으로 중국 투자자 유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7-15 11:51:07
  • 수정 2010-07-15 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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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5호, 7월16일
 홍콩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지난 5일, 미국이 '전 가족의 영주권 취득'이라는 보너스로 중국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속되는 불황 타개를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50만 미달러의 투자자와 그 가족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고 있다.

90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경제 불황과 함께 다시 주목을 받게 됐다. 2009년 미국 이민국에서 발급한 비자는 지난 해 1360개에서 3688개로 급증 했고, 금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시의 이 같은 투자사업이 빛을 발해 불과 몇 개월 만에 이미 120명의 투자자와 계약을 체결했고, 그 중 85%가 중국인 이다. 많은 중국인 투자자의 목적은 아이들을 미국내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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