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들은 일반적으로 삶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룡사단연회(龍社團聯會)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홍콩인들의 행복지수가 54%를 기록해 놀라움을 전해주고 있다. 그러나 동 조사에서 가장 불행한 그룹은 80년대 이후 세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 연맹이 15세에서 35세 사이의 129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응답자의 1/3은 홍콩경제에 대해 낙관적이었고, 80년대 세대의 많은 젊은이들은 점점 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침사초이 야마떼이 몽콕 지구 학부모-교사 협회 레티샤 라우 리는 "80년대 세대부터는 아주 힘겹게 산을 넘어야 한다"면서 "그들은 사회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일자리에서 만족을 얻고 또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의 성공을 추구하지만 그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좋은 가족관계와 행복사이의 비례적인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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