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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토지 부족으로 중국과 미국으로 향하는 홍콩인, 홍콩 공립 납골당 최대 8년 대기해야...
위클리홍콩  2018/07/10, 15:13:47   
장례업계에 따르면, 홍콩 내 매장 가능한 토지 부족으로 일부 홍콩인들이 홍콩을 떠나 중국 본토 또는 미국에 마지막 인생의 안식처를 선택하고 있다.
지난 6일(금),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여한 장례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 최근 광동성 및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묘지를 사는 홍콩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장례서비스업체 대표인 알렉스 찬 카포(Alex Chan Ka-po)는 회사가 6개월 전부터 중국 본토 묘지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00 가구 이상이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에서 저렴한 공립 납골당을 확보하는데 평균 3~4년의 시간이 걸리며 민간 납골당의 경우 1만 ~ 2만 홍콩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전했다.
그의 회사는 고객이 홍콩 납골당에 고인의 기념패를 안치하고 중국 광둥성에 고인의 화장한 유골을 안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고객은 중국 본토에 친척이 있으며 이들은 홍콩 또는 중국 본토 둘 중 한 곳의 납골당을 방문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유·불·도교 조상기념당 관계자 또한 홍콩 납골당에 기념패를 안치하고 중국 본토 납골당에 유골함을 보관하는 장례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인들이 화장한 유골함은 홍콩이 아닌 타지에 안치하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수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며 “과거 홍콩인들은 화장 문화를 강력히 반대했지만 결국 수년의 시간을 걸쳐 화장 문화를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념패는 약 8,000 홍콩 달러에 달하는 반면 중국 납골당의 경우 지역에 따라 1만 2천 ~ 2만 홍콩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미국 소재의 노스스타 장례회사(NorthStar Memorial Group)는 수많은 홍콩인들이 샌프란시스코와 하와이에 묘지를 구입하는 것을 보고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 홍보 행사를 위해 박람회에 참여했다.
노스스타는 작년 아시아 50명 중 절반이 홍콩인이었으며 나머지는 상하이, 마카오, 일본, 한국 등 나라의 고객이었다. 전년도인 2016년의 경우, 홍콩인 고객은 11명에 불과했다. 노스스타의 데이비드 몬트고머리(David Montgomery) 부사장은 “홍콩인은 매장을 선호하며 화장을 하더라도 결국 매장을 한다”고 말했다.
노스스타는 안치소의 경우 6천~1만2천 미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며 매장 토지의 경우 sqft 당 1천 5백 ~ 2천 5백 미 달러이다. 안치소에는 최대 8명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05년에는 38,683명의 사망했으며 33,288명이 화장되었다. 2017년의 경우 45,883명과 42,80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6월 6일 기준, 공립 납골당을 신청한 신청인은 32,209명으로 대기 기간은 최대 8년 인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일반 안치소의 경우 2,890 홍콩 달러이며 4명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대형 안치소의 경우 3,690 홍콩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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