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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4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 2위에 머물러
위클리홍콩  2018/07/03, 19:00:55   
홍콩, 4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 2위에 머물러
전문가들 1위 탈환 위해 도시 혁신 및 기술 지원해야

중국 도시 경쟁력 평가 결과, 홍콩은 4년 연속으로 중국에서 두 번째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홍콩의 전문가들은 도시 혁신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인재를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
29일(금), 중국 사회 과학원의 도시 및 경쟁력 연구소 책임자인 니 펑페이(Ni Pengfei) 교수는 홍콩의 경쟁력에 대해 높은 생활비, 사회적 갈등 및 금융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주요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홍콩 경제 구조는 불균형적이며 불균형한 경제 구조 시스템 문제로 인해 기술 혁신이 불충분했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연구소는 ‘전반적인 경제 경쟁력’ 순위는 약 300여개의 중국 도시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의 경제 성장과 효율성 면에서 경쟁력을 측정해왔다. 2003년 연간 순위를 처음 발표한 이래로 홍콩은 12년 동안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선정되었으나, 2015년 심천에 그 자리를 빼앗기면서 지금까지 2위 자리로 밀려났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콩은 ‘효율성 경쟁력’에서 작년과 동일하게 3위를 차지한 반면, ‘성장 경쟁력’ 부문에서는 지난 해 기록한 19위에서 11계단 떨어진 30위를 기록했다.
니교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이는 홍콩의 문제 때문이 아니다”라며 “상하이, 베이징, 심천과 같은 중국 본토 도시가 그만큼 빨리 성장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니교수는 만약 홍콩이 중국의 경쟁력 있는 도시에서 1위의 자리를 탈환하고자 한다면, 혁신과 기술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중국 도시와의 경제 통합을 강화해야 하며 중국의 홍콩·마카오·광둥성 통합경제권(웨강아오베이·Greater Bay Area)의 주도 경제로서의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둥성 통합경제권은 홍콩과 선전을 넘어 마카오와 광둥성의 주요 9개 도시를 하나로 묶은 홍콩·마카오·광둥성 대만구를 실리콘 밸리에 대항하는 재정적, 혁신적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구축된 프로젝트이다.
또한 그는 “정부는 사람들이 혁신과 기술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자금을 투자하고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중문 대학의 선 지엔파(Shen Jianfa) 도시 및 지역 개발 교수는 홍콩이 새로운 인재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홍콩의 인재들이 다른 도시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도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재들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최신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 가장 경쟁력 있는 5대 도시로 심천, 홍콩, 상하이, 타이페이, 광저우 순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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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지역, 3년 연속 사무실 임대료 세계 1위 기록

홍콩의 센트럴 지역이 3년 연속 세계에서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이는 중국 주요 금융 기관들이 홍콩 도시의 A급 사무실들을 휩쓴 결과로, 공실률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투자 자산운용(CB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센트럴의 평균 연 사무실 임대료는 sqft당 307 미 달러로, 사무실 임대료 세계 2위를 차지한 런던 웨스트 엔드의 sqft당 235 미 달러보다 무려 30%가 높았으며, 3위를 차지한 베이징 파이낸셜 스트리트의 sqft당 201 미 달러보다 약 5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미드랜드 커머셜(Midland Commercial)의 제임스 막(James Mak) 센트럴 지역 담당 이사는 “센트럴 지역의 사무실 공급은 계속 낮아져서 기록을 깨뜨리는 것은 시간 문제다”라고 말했다.
CBRE은 센트럴 지역의 공실률이 1.1%로 떨어졌으며 이는 2015년 3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사무실 임대주가 소득 올리기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글로벌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JLL의 자료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IFC)와 청콩 센터(Cheong Kong Center)와 같은 도시의 A1 등급 건물의 임대료는 1.7% 증가해 sqft당 176.7 홍콩 달러로, 2008년에 비해 5% 낮은 수준이다.
CBRE홍콩의 앨런 록(Alan Lok) 이사는 “은행 및 금융 기업, 특히 중국 기업들이 계속해서 사무실 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업체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목이 좋은 지역에 대한 입찰에 더욱 결정적이고 공격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본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기적으로 중국에 드나들어야 하는 회사의 경우에도 홍콩이 다른 글로벌 도시에 비해 지리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사무실 임대료로 인해 법률, 회계법인, 심지어는 규모있는 은행 다국적 기업들의 미들 오피스나 백오피스와 같은 사무직들을 센트럴 지역에서 교외로 이전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지난 11월 사용 중이던 센트럴의 더 센터가 402억 홍콩 달러에 팔리면서 코즈웨이베이의 리가든3(Lee Garden Three)으로 12월에 백오피스를 이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고객 응대를 위한 최소한의 인력은 여전히 센트럴의 청콩 센터(Cheung Kong Center)에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시아 전역의 10개 사무실 임대시장에는 도쿄 중심부의 마루노우치–오테마치 (Marunouchi-Otemachi)가 sqft당 171.5 미 달러, 뉴델리(New Delhi)의 코노트플레이스 (Connaught Place)가 sqft당 153 미 달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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