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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편집국장이 전하는 오늘의 뉴스-127
위클리홍콩  2018/12/19, 11:20:33   
하영춘 편집국장
대통령이 달라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연일 화제입니다. 경제에 대해 이전과 사뭇 다른 인식을 담은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어~~, 변화가 오는 걸까요? 12월 19일자(수)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대통령이 달라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달라졌습니다. 정확히는 경제에 대한 언어가 달라졌습니다. 인식까지 달라졌는 지는 물론 모릅니다만,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등 이념적 용어가 사라진 것은 분명합니다. 대신 경제활력과 투자, 혁신이라는 실용적 단어가 빈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17,18일 이뤄진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그대로 드라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활력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여러번 강조했습니다. “산업 생태계가 이대로 가다가는 무너지겠다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발언과는 사뭇 다릅니다. 언어의 변화만으로도 무척 반갑습니다. 과연 무엇이 문 대통령을 변하게 했을까요? 과연 실행으로 옮겨질 수는 있을까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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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차 부품사에 3조5000억원 지원...혹시 버스 떠난뒤 손드는 격?

정부가 전기차와 수소차에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까지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50만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친환경차의 국내생산 비중은 현재의 1.5%에서 10%로 대폭 확대한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년 업무보고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떻게 하든 국내 고용인력만 40만여 명에 달하는 자동차 업계를 살리겠다는 의지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자동차 부품업계에 총 3조5000억여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품업체들은 “이미 늦었다”고 하지만, 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에선 의미 있습니다.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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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년 재테크 키워드는 ‘적립식’과 ‘대체투자상품’

내년 경제 전망이 어둡습니다. 재테크 전망도 당연히 암울하죠. 극단적인 사람들은 코스피지수 1000이 깨질 것이라도 합니다. 하지만 금융회사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속내야 어떻든) 겉으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년 경제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희망은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연 ‘2019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되면 2분기부터 글로벌 경기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며 투자유망지역으로 중국을, 유망 업종으로 정보기술(IT)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꼽았습니다.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대체상품’과 ‘적립식’을 내년 투자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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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러스 뉴스

- 한국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에 대해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미국GM 본사는 제3국에 배정된 R&D 물량 중 일부를 신설되는 R&D 법인에 추가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해드립니다.

- 국내 대표 국책·민간연구원 원장들은 1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 송년회’에서 내년 성장률이 2%대 초‧중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성장동력 퇴조와 저출산·고령화, 낮은 생산성 등으로 인해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 병원의 허위·과잉 진료로 자동차보험금이 연간 3000억원 가까이 새고 있다고 합니다. 대책은 없는지 알아봤습니다.

5. 19일의 뉴스 포커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만나 향후 경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 홍·이호승 기재부 제1차관이 한은을 방문해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분위기 좋았다’는 뻔한 발표가 예상되지만, 그래도 뭐가 있을 지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 금리 인상 여부는 한국시간 20일 새벽 나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본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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