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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편집국장이 전하는 오늘의 뉴스-125
위클리홍콩  2018/12/17, 11:15:57   
하영춘 편집국장
새해가 두렵다. 몰아치는 감원 한파
올해도 딱 두 주 남았습니다. 전심을 다하여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12월 17일자(월)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불투명한 내년 경제, 몰아치는 감원 한파

춥습니다. 직장인들은 더 춥습니다. 정기인사가 단행되면서 은근슬쩍 임원 숫자를 줄이는 기업이 대부분입니다. 내년 경기악화에 대비하자는 거죠. 주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 정부 규제 등의 악재가 겹쳐 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감원 한파가 가장 심한 곳은 금융계입니다. 은행·보험·카드사는 이미 본격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들은 희망퇴직을 실시했거나 검토중입니다. 미래에셋생명과 NH농협생명, 신한생명 등 보험업계도 희밍퇴직을 통해 감원에 나섰습니다. 수수료 인하 폭탄을 맞은 카드업계는 아예 감원을 정식 선언했습니다. 재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그룹 등 대기업들은 올해 임원 승진인사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더욱 힘들어 하는 모습입니다. 연말연초에 몰아닥치고 있는 감원 한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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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 넘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포퓰리즘

지방자치단체의 포퓰리즘 경쟁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현금을 더 나눠주는 식으로 추진하는 ‘복지 확대’ 사업이 올 들어 1000건을 넘었습니다. 정부의 복지 확대 기조를 등에 업고,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내놓은 사업이 상당수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국 지자체가 올 들어 11월까지 복지부에 협의한 복지 확대 사업은 모두 1022건에 달합니다. 복지 확대 사업은 연금, 수당, 배당, 지원금, 장려금 등 이름으로 현금을 더 쥐어주는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청년연금’, 최문순 강원지사의 ‘육아기본수당’ 등이 대표적인데요. 올해 협의 사업 1022건 중 651건은 거의 그대로 통과됐고, 282건은 협의 중입니다. 지자체의 복지 폭주, 어디까지 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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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장폐지 위기, 경남제약에 무슨 일이?

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습니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경영투명성 등이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개선 가능성이 없다는 거죠. 경남제약의 소액주주는 5252명(9월말 기준)으로, 808만여주(71.8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상장유지가 결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례를 올리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 청원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조5000억원 분식회계로 과징금 80억원을 받고도 거래가 되고, 경남제약은 과징금 4000만원 받고 상장 폐지가 된다는 데 불공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남제약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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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러스 뉴스

- 국민 10명 중 7명은 내년 경제가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0명 중 6명은 올해 살림살이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 롯데그룹의 신남방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신동빈 롯데 회장은 동남아에 ‘제2의 롯데’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중국 화웨이 ‘고사 작전’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WSJ은 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동맹국 정보기관 수장들이 지난 7월 캐나다에 모여 화웨이 봉쇄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5. 이번주 뉴스 포커스

-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합니다. 2기 경제팀의 방점이 어디에 찍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18일에는 정부의 자동차 부품사 지원방안이 나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단 송년 간담회를 갖습니다 11월 금통위 의사록도 공개됩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종합대책도 이날 나옵니다.

- 미국 중앙은행(Fed)은 18∼19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합니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에 결과가 나옵니다.

좋은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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