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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홍콩] 고성찬 기고가의 홍콩 숨은 맛집 기행 - Kenney Town 편
위클리홍콩  2017/03/10, 01:22:49   
프랑스에 온 것 같은 French Wine Bistro - Bistro Du Vin (비스트로 뒤 뱅)


 
Kennedy Town(케네디타운)은 홍콩 섬에서 MTR로 이동할 수 있는 장소 중 제일 왼편에 위치한 작은 동네다. 문득 홍콩에 살면서 Central(센트럴) 또는 Wanchai(완차이) 같은 바쁜 도시보다 조금 더 여유롭고 바다가 보이는 분위기 있는 동네로 잠깐 여유를 내서 여행을 가보고 싶다면 이 동네를 추천한다. 여기는 처음 주거단지로 형성됐는데, 홍콩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여러 가지 특색있는 레스토랑이나 비스트로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디 가나 사람으로 붐비는 홍콩 섬에서 이 작은 마을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퇴근 시간 이후 와인이나 맥주 한잔을 즐기며 그 날 하루에 일과를 털어놓는 장면들을 쉽지 않게 볼 수 있는 여기는 특히 저녁에 홍콩 현지의 특유 분위기가 느껴지기보다는 유럽 작은 마을에 와있다는 착각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조용하고 독특한 마을 북쪽에 바다와 가까운 Davis Street에 위치한 프랑스 와인 비스트로 Bistro Du Vin(비스트로 뒤 뱅)이 이 마을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다. 비스트로 입구부터 전형적인 프랑스의 아담한 와인바처럼 만들어진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홍콩의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와인 한잔의 여유를 갖고 싶게 만든다. 비스트로 입구는 안쪽이 다 보이는 유리로 되어있으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여러 명의 직원이 미소로 맞이한다. 여러 가지 그림과 와인 레이블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공간은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음식 메뉴는 기본적으로 종류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뉘어있고(Les Charcuterie Pate et Rillettes(‘파테’요리) $120~240$, Les Entrees(전식) 100$~210$, Les Plats Principaux(주식) 230$~320$, accompagnement(부식) $40~$100) 해당 항목은 각각 4개에서 6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기본 메뉴와는 다르게 그날그날 다른 스페셜 메뉴도 준비하기 때문에 매일 색다른 경험할 수 있다. 각 메뉴는 영어로 설명되어 있지만, 낯설 수 있는 프랑스 요리를 시도하기 두렵다면 숙달된 직원에게 추천받는 것도 좋다. 음식을 주문하기 전, 프랑스 음식점답게 따뜻한 빵이 버터와 함께 먼저 서브 된다. 와인은 잔으로 즐길 수 있는 7종류가 있으며 병으로 판매하는 약 50여 가지의 와인이 있지만 좋아하는 와인을 직접 가지고 가서 마셔도 추가 금액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추천받은 요리-

Lobster Linguine ($128)
Lobster Linguine ($128)
                         

어울리는 와인: Carl Von Schubert Weingut-Maximin Grunhaus Herrenberg Kabinett Riesling 2015 ($80 by the glass)

 

Soy Glazed Iberico Pork ($280)
Soy Glazed Iberico Pork ($280)
 

어울리는 와인: Bechtold Obere Hund Pinot Noir 2012 ($120 by the glass)

 



Braised Beef Cheeks in Red Wine ($280)
Braised Beef Cheeks in Red Wine ($280)
 

어울리는 와인: Chateau de Saint Cosme 2013 ($90 by the glass)



주소: Shop 1D, G/F, Davis Street, Kennedy Town, Western District
전화번호: 2824 3010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istroduvin.hk



About 기고가 고성찬
고성찬 자유기고가는 홍콩 섬 사이 잉 펀(Sai Ying Pun)에 거주. 홍콩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홍콩에 거주하는 다문화 사람들의 와인 소비 경향에 관한 글을 쓴다. 위클리홍콩과 Wine21.com에 글을 기고하며 네이버에 'K Point'라는 홍콩의 와인과 식음료 산업 현황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2015년 WSET Advanced Certificate를 취득했으며 지금은 홍콩 AWSEC(Asia Wine Service & Education Centre)에서 WSET Diploma를 이수중이다. 2016년부터 홍콩 Liberty Group에 합류하여 Group Wine advisor와 Group Sommelier로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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