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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편집국장이 전하는 오늘의 뉴스-130
위클리홍콩  2019/01/04, 12:22:06   
하영춘 편집국장
최대 게임회사 넥슨, 매물로 나왔다
어제 시무식을 잘 하셨는지요? 새로운 다짐도 하셨는지요? 곳곳에서 신년회와 시무식이 열렸지만, 크게 흥이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신문 1월 3일자(목)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최저임금 폭탄맞은 중소기업...“주휴수당이 뭔데요?”

새해 첫 근무일. 경기지역에 있는 한 주조업체 K사장에게 저희 기자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최저임금도 올랐고 주휴수당까지 포함돼 대책이 궁금해서입니다. 돌아온 답은 다소 어이가 없었습니다. “주휴수당이 뭔데요?” 였습니다. 영세 중소기업들은 주휴수당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 개념이 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당장 이날부터 주휴수당을 줘야 한다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에대한 대책은 마련하고 있을까요? “잡혀가지 않으려면 임금체계를 고치든지, 직원들을 줄이든지 해야지, 뭐” 주조업체 K사장의 한숨섞인 대답이었습니다. 최저임금 폭탄이 떨어진 첫날, 중소기업에 직접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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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 최대 게임기업 넥슨 매물로 나왔다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회사를 팝니다. 매각가는 10조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성사만 되면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거래가 되는 겁니다. 김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습니다.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를 공동 매각주관사로 선정했고요. 이르면 다음달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이른바 ‘넥슨 주식 사건’으로 2년여간 수사와 재판에 시달린 데다 게임산업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과 규제에 지쳐 사업을 그만둬야 할 것 같다는 의사를 주변에 밝혀왔다고 합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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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업 지원하겠다”면서도 “경제정책틀은 유지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쩍 경제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정부 신년회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었습니다. 4대그룹 총수 등 기업인들도 여럿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오며,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투자 없이는 성장이 있을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정책틀을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은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고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불안할 수도 있다”며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병립할 수 있다는 건데요,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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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러스 뉴스

- 코스피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이 무너진 작년 10월 29일(1,996.05) 이후 2개월여 만의 최저치입니다. 불안합니다.

- 재계의 신년 화두는 ‘생존 위한 혁신’이었습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 총수들은 시무식에서 한 목소리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재계의 화두를 모았습니다.

- 2019년 신년기획으로 ‘창업 기업인의 꿈과 도전’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도전기를 싣습니다.

5. 3일의 뉴스 포커스

- 범금융 신년인사회와 경제계 신년 인사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금융인과 재계 인사들이 신년 인사를 나누는 자리입니다만, 경제 전망이 좋지 않다보니 분위기는 영 아닌 듯 합니다.

힘찬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본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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