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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 한류, 무한성장 中 – H.O.T부터 ‘방탄소년단“까지(상)
위클리홍콩  2018/07/17, 17:17:58   
[한류(韓流 )스케치]

출퇴근길의 홍콩지하철 MTR 풍경은 한국의 지하철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저마다 스마트폰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다. 고개를 숙인 채 무언가를 집중하는 한결같은 모습들이다. 어떤 내용들을 보고 있는지 호기심이 발동한 기자는 그들의 스마트폰을 살짝 들여다 본다. 아침뉴스를 보는 사람, 게임을 하는 사람, 모바일메신저로 누군가와 소통하는 사람들. 그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출퇴근족의 스마트폰내용은 한국드라마 시청이다. 복잡한 전철안의 사람들손에 들려진 스마트폰내용은 60프로 이상이 한국관련 컨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뿌듯한 마음이 든다. 웰컴이나 팍엔샵 등,과 같은 슈퍼마켓에서 한국산 제품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몇 년 전만 해도 한국방문 시에는 한국제품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거의 모든 제품들을 홍콩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는 사우스아프리카 케이프타운(Cape Town)에 산적이 있다. 오래전이긴 하지만, 지역특성상, 그곳에서는 한국제품이 너무나 귀했다. 라면 한 개와 중국식품가게에서 산 국수를 가지고 5인분을 위한 라면식사를 마련하곤 햇다. 라면맛을 가장한 정체불명의 국수맛이었다. 지구 반 바퀴에 있는 케이프타운에서 한국라면은 그만큼 귀했다. 그에 반해, 지천으로 한국제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홍콩은 그야말로 한국에서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 불과 4-5년 사이에 부쩍 더 많아진 느낌이다. 이것은 스마트폰의 발전과 한류영향 때문이다. 이러 막대한 영향을 끼친 한류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한류는 크게 세 단계에 걸쳐 성장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부터 시작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비롯한 2000년대 초반 생성기(중국·동남아권으로 드라마 수출)→2000년대 중반 심화기(일본에서 드라마 ‘겨울연가’ 열풍)→2009년~10년 정착기(K-POP 중심으로 시작된 신한류)다. 이 가운데 정착기에 해당되는 ‘K-POP 신한류’는 드라마·영화가 중심이 됐던 과거 한류와는 그 양상이 다르다. 디지털 환경을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류라는 단어가 탄생하기 전에도 90년대 후반에 수출되어 중국 CCTV에서 방영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사랑이 뭐길래, 의가형제 등 인기 드라마와 같이 한류열풍의 싹이 보이고 있었다. 또한 클론(가수)은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류라는 단어의 기원을 보면 1997년경부터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국 TV드라마와 대중가요가 인기를 얻으며 한류가 발생했는데, 당시 대만에서 '하일한류(夏日韓流, 여름에 한국 바람이 불어옴)', 중국에서 '일진한류(一陣韓流, 한국 문화 마니아들)' 등의 표현이 국지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에 1999년 가을, 당시 한국 문화관광부에서 한국 대중음악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제작, 배포한 음반의 제목에 〈韓流-Song from Korea〉로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여튼 이후 한류라는 단어는 한국 대중문화를 거론하는 고유명사로 각인되게 된다.

2000년 2월 H.O.T가 베이징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후 중국의 한 신문이 "한류가 중국을 강타했다"라는 헤드라인을 뽑으면서 공식화되었다.
 
2000년대 초 일본에서도 겨울연가를 통해서 일본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배용준의 욘사마 신드롬과 함께 한국 드라마 인기가 커지면서 일본에도 한류라는 단어가 전해지게 되었다. 일본 내에서 한류의 기원은 한국 영화계에서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기 시작한 쉬리부터였다.

그 시절에는 아직 한류라는 말이 없었지만, 인기의 원인은 중화권, 동남아와 일본이 서로 달랐다. 중화권에서는 주로 종전까지 보지 못했던 파워풀한 댄스와 아이돌 댄스그룹과 트렌디 드라마를 통해 10대, 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누렸다면, 일본에서는 겨울연가와 같은 멜로드라마로 70년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영화의 경우는 2004년 작 올드보이가 한류의 핵심수요층인 일본, 중국을 넘어서 진정한 의미의 세계 수출을 이루어냈다.

런닝맨, 무한도전 외국편들에 나타난 열광적인 인기로 보아 예능 방송도 어느 정도 파급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2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비영어권국가에서 12년 만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200에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5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인기가수 저스틴비버를 제치고 2년 연속 탑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탑소셜아티스트상은 SNS 계정 언급, 구글 검색 횟수, 위키피디아 업데이트 수, 유튜브 좋아요와 조회수, 미국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의 스트리밍 횟수까지 포함하여 전 세계 뮤지션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7명의 대한민국 남성 힙합 그룹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는 BTS라는 팀명으로 더 유명하다.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탑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하던 순간, BTS를 외치는 관중들의 함성은 뜨거웠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트위터 리트윗 수가 21300만회인데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리트윗 수는 그보다 2배 더 많은 5200만회이다.

한국의 대중음악 (K-Pop), TV드라마 및 오락 프로그램 등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한류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 여파를 국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서울 명동 인근의 화장품 매장과 백화점들이 중국, 일본 여성 고객들로 넘쳐나는 것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그러니 한류가 한국의 상품 수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하겠다. 지난 십여 년간 수출 호조로 엄청난 호황을 누린 화장품산업의 경우가 좋은 예이다. 그렇다면... 강한 한류의 영향으로 얻어지는 경제효과와 한국문화보급에 따른 파급효과가 무엇인지는 하편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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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성 그레이시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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